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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주는 쉼, 그리고 다시 찾고 싶은 이유|쏠비치 삼척 2박3일 여행기

작성자 사진: 영업왕 홍부장
영업왕 홍부장
8월 15일
5분 분량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았던 시간, 그리고 다시 찾고 싶어진 이유

누군가는 새로운 풍경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섭니다.

누군가는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먼 곳까지 이동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여행의 목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새로운 것을 보는 즐거움보다 잠시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쉬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수년이 지나도 이상하게 잊히지 않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쏠비치 삼척이 그런 곳입니다.

그 여행 역시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바다가 보고 싶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곳에서 며칠 쉬고 싶었습니다.

ARRIVAL

몇 시간을 달려 도착한 동해, 여행의 속도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렸습니다.

조금씩 산과 바다의 풍경이 가까워지고, 어느 순간 동해 특유의 공기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해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높게 이어진 천장.

넓은 공간.

그리고 큰 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

체크인을 기다리는 시간조차 이상하게 조급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서는 몇 분만 기다려도 휴대폰을 확인하고 다음 일정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그런 마음이 조금씩 느려졌습니다.

여행의 속도가 이미 일상과 다르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FIRST VIEW

객실 문을 열자 가장 먼저 창가로 향했습니다

짐을 내려놓기 전에 먼저 커튼부터 열었습니다.

천천히 커튼을 걷는 순간 눈앞으로 바다가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기억하던 쏠비치 삼척이 바로 이 모습이었지.”

사진으로 수없이 보았던 풍경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객실 창 앞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전혀 다릅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수평선.

햇살에 반짝이는 물결.

멀리 보이는 작은 섬과 바다의 색.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창가에 서 있었습니다.

특별한 음악도,

화려한 연출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풍경 하나로 객실의 분위기는 이미 완성돼 있었습니다.

A ROOM WITH THE SEA

좋은 객실은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여행지에서 좋은 객실을 만난다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객실이 단순히 잠을 자고 나가는 곳이라면 여행 대부분을 밖에서 보내면 됩니다.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객실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커피 한 잔을 들고 창가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여행이 됩니다.

평소라면 휴대폰을 확인하고 뭔가를 계속 해야 할 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머무는 시간이 곧 여행이 되는 공간.

쏠비치 삼척을 오래 기억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WALK BY THE SEA

오후에는 바다를 따라 천천히 걸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리조트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바다를 끼고 이어진 길은 생각보다 길고 여유로웠습니다.

파도 소리는 일정한 리듬으로 들려왔고 바람에는 계절의 냄새가 섞여 있었습니다.

같은 길을 걷는데도 풍경은 계속 달라졌습니다.

어느 구간에서는 절벽 아래로 부서지는 파도가 보이고,

조금 더 걸으면 잔잔하게 이어지는 수평선이 나타났습니다.

몇 걸음마다 다른 장면이 펼쳐지니 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가끔은 여행지가 화려한 시설 때문이 아니라 산책로 하나 때문에 오래 기억되기도 합니다.

쏠비치 삼척이 바로 그랬습니다.

SUNSET

해가 기울자 바다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습니다

낮의 바다가 밝고 선명했다면 해 질 무렵의 바다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푸른빛이던 하늘이 천천히 붉은빛으로 변했습니다.

바다는 그 색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수평선 위로 내려앉는 빛을 보고 있으면 사진을 찍는 것조차 잠시 잊게 됩니다.

주변을 보니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산책하던 사람들도 하나둘 걸음을 멈추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누구도 크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눈앞의 풍경을 조용히 바라봤습니다.

좋은 풍경 앞에서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조용해지는 것 같습니다.

NIGHT MOOD

밤이 되면 낮과 전혀 다른 리조트가 됩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난 뒤에도 객실로 바로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명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파란빛,

보랏빛,

은은하게 변하는 조명 아래로 바다가 어둡게 펼쳐졌습니다.

낮에는 바다가 주인공이었다면 밤에는 분위기가 주인공이 됐습니다.

파도 소리는 낮보다 더 선명하게 들렸고 바닷바람도 한결 시원했습니다.

조명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작은 해안 도시의 야경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같은 장소인데 낮과 밤이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이런 장면 때문에 사람들은 같은 여행지를 다시 찾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MORNING SEA

둘째 날 아침, 바다는 이미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알람보다 먼저 눈이 떠졌습니다.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 때문이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리조트 안은 조용했지만 바다는 이미 밝아지고 있었습니다.

커튼을 열고 수평선을 바라봤습니다.

잔잔한 파도.

조금씩 밝아지는 하늘.

그리고 커피 한 잔.

특별한 일정은 없었습니다.

서둘러 나갈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저 창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면 여행에서 가장 큰 사치는 이런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SLOW TRAVEL

좋은 여행은 많은 곳을 보는 것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많이 보고 많이 움직여야 잘 다녀왔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정을 빽빽하게 잡고,

맛집을 찾아가고,

관광지를 하나라도 더 보고 돌아오는 여행.

물론 그런 여행도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도 되고,

바다를 보면서 오래 앉아 있어도 되고,

산책하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한참 머물러도 되는 여행.

이번 쏠비치 삼척에서의 2박3일은 그런 여행에 가까웠습니다.

2 NIGHTS 3 DAYS

짧았지만 이상하게 오래 남은 2박3일

2박3일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좋은 여행은 머문 날짜보다 기억의 깊이로 남는 것 같습니다.

체크아웃을 준비하면서 떠오른 것도 객실의 크기나 시설 목록이 아니었습니다.

창밖으로 보였던 바다.

노을이 물들던 산책로.

밤마다 다른 색으로 빛나던 조명.

그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았던 시간.

이런 장면들이 모여 한 번의 여행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WHY WE RETURN

한 번 다녀온 곳을 다시 찾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즐거움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마음에 든 곳은 다시 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장소를 보기 위해 갔다면 두 번째부터는 그때 느꼈던 감정을 다시 만나러 가는 것 같습니다.

쏠비치 삼척도 그렇습니다.

바다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산책로도 비슷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다시 가고 싶은 이유는 그곳에서 느꼈던 여유가 기억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장소를 다시 찾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나를 다시 만나러 가는 여행.

가끔은 그런 여행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MEMBERSHIP & MEMORY

회원권 상담에서도 결국 기억에 남는 것은 여행 이야기였습니다

회원권 상담을 하다 보면 가격과 혜택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떤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지,

회원요금은 어떻게 되는지,

성수기 예약은 어떤 방식인지.

하지만 상담을 오래 하다 보면 고객분들이 더 오래 이야기하는 것은 따로 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삼척에 갔던 게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오션월드를 아직도 이야기합니다.”

“부부끼리 오랜만에 둘만 여행했는데 그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이야기입니다.

결국 회원권은 객실을 예약하는 권리이기도 하지만 좋은 시간을 조금 더 자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HONG'S TRAVEL NOTE

여행의 가치는 결국 ‘얼마나 잘 쉬었는가’에 남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여행 후기를 쓰면 어디를 갔는지부터 정리했습니다.

맛집은 어디였고,

관광지는 어디였고,

객실은 몇 평이었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 다시 떠올려보면 숫자와 정보보다 감정이 먼저 남습니다.

그날 바다가 어땠는지.

가족과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얼마나 편했는지.

그래서 쏠비치 삼척은 제게 단순한 리조트 한 곳이 아닙니다.

바다가 주는 쉼을 다시 기억하게 해준 곳입니다.

FINAL GUIDE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는 결국 마음이 편했던 곳입니다

좋은 여행지는 많습니다.

화려한 호텔도 많고,

새로운 리조트도 계속 생깁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다시 떠오르는 곳은 꼭 가장 새롭거나 가장 비싼 곳만은 아닙니다.

그곳에 있을 때 마음이 편했는지.

함께 간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는지.

돌아온 뒤에도 문득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지.

저에게 쏠비치 삼척은 그런 여행지였습니다.

창밖의 바다를 바라보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시간.

노을이 내려앉은 산책로.

밤바다와 조명.

그리고 다음 날 아침 다시 만난 수평선.

2박3일은 끝났지만 그때의 쉼은 오래 남았습니다.

쏠비치 및 소노호텔앤리조트 회원권 상담

소노호텔앤리조트 본사 회원권 담당영업왕 홍명호 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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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비치를 자주 이용하시거나 소노호텔앤리조트 여러 체인을 꾸준히 여행하고 계시다면 회원권을 단순 가격이 아니라 실제 여행 횟수와 이용 방식에 맞춰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회원권의 가치는 결국 얼마나 자주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느냐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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