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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조트 추천|쏠비치 삼척, 바다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던 가족여행

작성자 사진: 영업왕 홍부장
영업왕 홍부장
8월 15일
4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5일



푸른 바다와 해변 옆 리조트 수영장·워터슬라이드가 보이는 휴양지 풍경, 사람들이 해변과 풀장에서 즐기는 모습 쏠비치 삼척 실사.
푸른 바다와 함께 펼쳐진 해변 그리고 워터파크 풍경. 아름다운 날씨 속에서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즐기는 휴가의 모습.쏠비치 삼척 실사.


여행을 많이 다녀도 다시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여름이 가까워지면 자연스럽게 바다가 생각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도 결국 동해를 떠올리게 되고, 그중에서도 가족과 함께 편하게 쉬고 싶을 때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쏠비치 삼척.

예전부터 여러 번 다녀온 곳이지만 갈 때마다 같은 생각을 합니다.

“역시 동해는 동해구나.”

바다의 색도 다르고, 파도 소리도 다르고, 공기까지 달라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니다 보면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만, 이상하게 다시 찾고 싶은 곳은 따로 있습니다.

쏠비치 삼척은 제게 그런 곳입니다.

THE ROAD TO SAMCHEOK

서울을 벗어나 동해로 향하는 시간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삼척까지 가는 길이 아주 짧은 것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제법 긴 시간을 달려야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산을 지나고 동해가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창문 밖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공기의 느낌도 달라집니다.

도심에서 계속 맡았던 답답한 공기와는 다르게 바닷가에 가까워질수록 괜히 숨을 크게 쉬게 됩니다.

“아, 여행 왔구나.”

아직 리조트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이미 그런 기분이 듭니다.

FIRST IMPRESSION

산토리니를 닮은 리조트와 동해 바다의 조합

쏠비치 삼척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건물입니다.

푸른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외관.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한 분위기 덕분에 국내 리조트인데도 잠시 해외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건물보다 더 강하게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바다입니다.

리조트 바로 앞에서 동해가 펼쳐집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리조트가 이렇게 가까이 붙어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쏠비치 삼척은 객실보다 먼저 바다와 리조트가 함께 만드는 풍경이 기억에 남습니다.

THE ROOM

객실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창가로 갑니다

여행지 객실에 들어가면 늘 비슷한 행동을 합니다.

짐도 다 풀기 전에 창가로 갑니다.

그리고 커튼을 엽니다.

그 순간 여행지의 첫인상이 결정됩니다.

삼척에서는 그 기대를 꽤 확실하게 채워줍니다.

창밖으로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까지 동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특히 파노라마 형태의 객실에서는 바다가 더 넓게 느껴집니다.

그냥 한참 바라보게 됩니다.

사실 객실에서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커피 한 잔을 놓고 바다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MORNING BY THE SEA

아침 산책은 꼭 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쏠비치 삼척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는 아침입니다.

조금 일찍 일어나 밖으로 나가면 사람도 많지 않고 공기도 좋습니다.

바로 앞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면 파도 소리가 계속 따라옵니다.

도심에서는 일부러 찾아야 하는 소리인데 여기서는 그냥 배경음처럼 들립니다.

조금만 걷다 보면 생각이 단순해집니다.

오늘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를 가야 하는지,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보다

그냥 눈앞의 바다와 바람에 집중하게 됩니다.

휴양 여행의 장점은 이런 데 있는 것 같습니다.

OCEAN PLAY

아이들과 함께라면 물놀이가 하루 일정이 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여행지를 고를 때 기준이 명확했습니다.

물놀이가 있느냐.

쏠비치 삼척에는 오션플레이가 있어 가족여행에서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뜨거운 여름날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면 좀처럼 나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파도와 물놀이를 즐기고, 지치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들어갑니다.

부모 입장에서도 장점이 있습니다.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리조트 안에서 하루 일정이 만들어집니다.

아이들이 즐겁고 부모가 덜 힘든 여행.

가족여행에서는 이게 꽤 중요합니다.

FAMILY TRAVEL

아이들이 어렸을 때와 지금의 여행은 완전히 다릅니다

예전에는 아이들과 정말 자주 다녔습니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가족여행을 계획하면 늘 같이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딸들이 다 커버렸습니다.

예전처럼

“아빠 어디 가?”

하면서 먼저 따라나서지도 않습니다.

각자의 일정이 생기고, 친구와의 약속이 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저 역시 어릴 때 그랬으니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예전 가족여행 사진을 보면 조금 아쉽습니다.

그때는 아이들 챙기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가장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린 자녀가 있는 분이라면 가능할 때 많이 다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빨리 큽니다.

STAY IN THE RESORT

저는 관광보다 휴양에 가까운 여행을 좋아합니다

삼척 주변에는 가볼 만한 곳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행을 가면 굳이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아침에 바다를 보고,

천천히 식사를 하고,

산책하고,

물놀이를 하고,

다시 객실에서 쉬는 것.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쏠비치 삼척 같은 리조트를 좋아합니다.

숙소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여행의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호캉스와도 비슷하지만, 도심 호텔과 다른 점이 있다면 창밖에 바로 자연이 있다는 것입니다.

바다와 산책로가 있다는 것만으로 휴식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FOR COUPLES

둘이 간다면 조금 더 가볍게 머물러도 좋습니다

부부나 연인이 둘이서 여행한다면 굳이 큰 객실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호텔형 객실에서 가볍게 머물며 바다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짐을 많이 챙길 필요도 없고,

취사도 굳이 하지 않아도 되고,

바다를 보고 식사를 하고 천천히 산책하면 하루가 지나갑니다.

둘만의 여행이라면 오히려 이런 단순한 일정이 잘 어울립니다.

FOR FAMILIES

가족여행이라면 공간이 조금 넓은 편이 편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짐도 많고,

각자 쉬는 공간도 필요하고,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면 한 공간에서 계속 지내는 것도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침실과 거실이 분리된 스위트 형태의 객실이 훨씬 편합니다.

가족여행에서는 객실의 화려함보다 실제로 함께 머물 때 편한 구조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NIGHT VIEW

밤이 되면 리조트 분위기가 또 달라집니다

낮에는 바다가 가장 강하게 보이지만 밤이 되면 리조트 자체의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조명이 켜지고,

낮보다 조금 차분해지고,

산토리니 콘셉트의 건물들이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리조트를 둘러보면 낮에는 보이지 않던 공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걷기도 좋고, 부부끼리 조용히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WHY I RETURN

여러 번 갔는데도 다시 가게 되는 이유

쏠비치 삼척은 처음 가서 놀라운 곳이기도 하지만 여러 번 가도 편한 곳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어디서 산책하면 좋은지 알고,

어느 시간대에 바다가 가장 예쁜지도 알게 됩니다.

여행지인데 익숙하다는 것이 생각보다 큰 장점입니다.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설렘과는 다른 편안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여행을 계획하다가도

“이번에는 그냥 삼척 갈까?”

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SIMPLE TRAVEL

많이 하지 않아도 기억에 남는 여행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 가능한 한 많이 보고 와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다니고,

맛집도 찾아가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여행을 제대로 한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좋은 객실에서 쉬고,

아침에 바다를 보고,

천천히 걷고,

가족과 밥을 먹는 것.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일정이 적을수록 가족끼리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런 여행이 시간이 지나면 더 오래 기억에 남기도 합니다.

THE EAST SEA

결국 삼척에서 가장 좋은 것은 동해였습니다

쏠비치 삼척의 건물도 좋고,

객실도 좋고,

물놀이 시설도 좋습니다.

하지만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저는 결국 바다라고 말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보이는 바다.

산책하면서 들리는 파도.

해가 지기 전에 조금씩 색이 바뀌는 수평선.

리조트가 아무리 좋아도 이런 자연은 만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쏠비치 삼척은 리조트가 바다를 돋보이게 하고, 바다가 다시 리조트를 특별하게 만드는 곳 같습니다.

FINAL THOUGHTS

완벽하게 아름답다는 표현이 조금 과하지 않았던 곳

예전 글 제목에 저는 쏠비치 삼척을 두고

“완벽하게 아름답다.”

라고 썼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도 그 표현을 굳이 바꾸고 싶지는 않습니다.

완벽하다는 것이 모든 시설이 새것이고 모든 것이 최고라는 뜻은 아닙니다.

좋은 날씨와 바다,

가족과 함께했던 시간,

아이들이 웃던 모습,

아침 산책에서 느꼈던 공기까지.

그 모든 것이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름휴가를 계획하면서 국내에서 바다와 리조트를 함께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쏠비치 삼척은 지금도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일정표를 너무 빡빡하게 만들지 마십시오.

하루쯤은 아무 데도 가지 말고 리조트에서만 보내보셔도 좋습니다.

바다를 보고,

걷고,

쉬고,

가족과 이야기하는 것.

쏠비치 삼척에서는 그것만으로도 여행이 충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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